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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신 상품 : 램스울A,
※ 옵션 정보 (색상명,호수명,수량) : no.13 연그레이멜란지 6볼
※ 사용 바늘/도구 : 모사용코바늘 5호, 그외 가방용바닥, 안감, 천연가죽 손잡이
※ 도안정보/도안 링크주소 : 셀프디자인 & 도안 http://blog.naver.com/maj8403/220802960416
※ 소요시간 : 느긋하게 4일
※ 블로그 포스팅/인스타그램 주소★ :
http://blog.naver.com/maj8403/220801122621
http://blog.naver.com/maj8403/2208029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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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bbongjju / madame_j
※ 자세한 뜨는방법(10줄이상) :
처음에 실이 도착했을때 택배봉투가 생각보다 작아서 깜짝놀랐어요.
그래도 깔끔한 포장에 기분좋게 뜨개질을 시작했습니다.^^*
램스울의 폭신폭신한 느낌의 특성상 f/w용으로, 특히 블랭킷용으로 주로 선호하는 니터인데 이번에는 진로를 살짝바꿔 가방을 만들어보려고 진행했습니다.
5호코바늘로 사슬을만들어 짧은뜨기 20단으로 탄탄하게 밑판을 잡아주고 한길긴뜨기시작-
모서리부분 2단 늘림을 해 주고 그 후부턴 콧수 그대로 무늬넣기를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상세부분 참고해주세요^^)
늘림부분없이 가방의 몸판되는부분의 콧수를 세어서 손으로 모눈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엑셀파일로 셀프도안 만들어보기도 했구요.^^;
한길긴뜨기로 쭉쭉 떠올라가면서 다이아몬드무늬의 메인무늬와 양쪽 날개로 미니 다이아몬드무늬를 팝콘뜨기로 각각 넣어주었습니다.
몽글몽실한 느낌의 팝콘뜨기로 무늬를 넣어주었더니 심플한 연그레이멜란지컬러에도 입체감있는 재미난 느낌의 가방의 몸판이 되었답니다.
원하는 사이즈만큼 높이를 만들어준 후, 긴뜨기 다섯단으로 마무리.
긴뜨기를 시작하는 단에서 가방 옆면으로는 조임끈구멍을 만들어 조임끈도 달아주었습니다.
나름 빅백 디자인을 뽑았기때문에 무한정으로 늘어지는 옆면을 고려해서 조임끈을 이용해서 필요에따라 너비를 조절할 수 있게 하였어요.
실과 거의 유사한 컬러로 안감도 만들어넣어주어서 무한정 늘어지는 느낌이 아니라 적당히 탄탄한 늘어지는 느낌을주었고-
블랙의 천연가죽 손잡이를 달아주어 토트겸 숄더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사이즈 : 가로 * 세로 * 폭 = 41 * 28 *17 ( 니트의 특성상 대략의 사이즈 )
램스울이지만 까칠한 느낌보다는 폭닥하고 균일한 실의 느낌에 끊어짐없이 잘 사용했구요-
처음에 작은 볼크기에 놀랐지만 사용해보니 탄탄하게 감긴 볼에 실 양도 넉넉했던것 같습니다.
무난한 컬러로 선택했지만 덕분에 2016 f/w 신상 니트가방을 푸근한마음으로 품에 안았습니다.
다음에는 블랭킷으로도 만들어 보고싶은 램스울A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