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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 이벤트에 당첨되어 350g, 4번 베이지멜란지

컬러로 받아보았어요. 2합으로 스와치 내고 파우치에 가까운

미니백 하나 뜨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보단 영상에서 실 느낌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와인더로 도르르르 돌돌 감아봤는데 털이 심하게 날리거나

하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살짝 면사같은 느낌이 들면서

적당히 포근함이 드는 실이고 피부 예민한 편인데 얼굴, 목에

댈 때 따갑다곤 못 느꼈어요. 하지만 자극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서 아예 없다고는 못 하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느낌의 실과는 다른 느낌이라 확실히

색다르기도 하고 아직 적응되기 전이지만 자세히 보면

중간중간 쪼오금 긴 헤어도 보이고 오묘한 컬러라

뜨는 동안 차분해지는 기분의 실입니다.